< 찾아가는 티볼이 1000만 시대를 열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이 열렸다. 지난 6월 9일과 10일 이틀 연속 '김포 운유초등학교와 김포 개곡초등학교 그리고 다음 날인 10일은 인천 건지초등학교와 오후에는 동암초등학교'로 찾아가 학생들과 함께 했다.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KBO 찾아가는 티볼교실>… 더보기
< 존귀한 하나님의 사람 이만수 장로님 >“ 나무꾼이 숨을 거두면서 도끼 한 자루를 아들들에게 남겼지요. 아들들은 오랜 세월 아버지의 유품인 그 도끼를 소중히 써왔는데 도끼자루가 다 닳아서 새 나무로 그 자루를 바꿨어요. 그러다가 도끼날도 닳아 새것으로 바꾸었죠. 아버지의 도끼는 그 자루도, 도끼날도 없어졌는데 여전히 아들들은 그것을 '아버지의 … 더보기
< 절제와 희생 그리고 인격 >요즘 들어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것일까’ 하는 물음이 자주 마음에 맴돈다. 젊은 날엔 앞만 보고 달리느라 그저 오늘을 버텨내는 데 급급했지만, 이제는 내 삶을 이끌어온 믿음과 배움의 흔적들을 하나둘 되돌아보게 된다.얼마 전엔 이어령 교수의 『마지막 수업』을 다시 읽었다. 젊은 시절엔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 더보기
< 거친 그라운드 위에서 >저의 나이 이제 인생의 오후를 훌쩍 지나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지난 56년 동안 오직 야구라는 한 길만을 걸어오며 참으로 과분하고 과분한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선택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화려한 관중석 대신, 흙먼지가 풀풀 날리는 동남아의 척박한… 더보기
< 하나님의 4번 타자 >현장을 떠난지 어느덧 12년째가 된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 모든것들이 다 감사할 뿐이다. 솔직히 나는 남들보다 잘난 것도 없고 잘하는 것도 없다. 56년 동안 오로지 한길 야구를 위해 달려오다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그나마 내가 남들보다 조금 잘 할 수 있는 것이 야구 밖에 없다. 평생 한길로 달려오며 야구로 인… 더보기
< 숨은 진주를 찾아서 >올해는 유난히 많은 곳을 다니고 있다.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도 어느덧 올해가 10회가 되었다. 시작한지 어제 같은 느낌인데 벌써 올해가 10회가 되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을 뿐이다.야구인으로서 후배들과 야구인들에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제정 했을 때 과연 지속적으로 오래 갈 수 있을까? 많은 사람들이 염려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손길이 만든 12년〉동남아에 야구를 전한 지 어느덧 12년이 되었다. 돌아보면 보람도 컸지만, 혼자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순간도 많았다. 그때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손을 내밀어 준 분들이 있었기에 이 길을 멈추지 않을 수 있었다.지난해 베트남 야구국가대표가 SEA GAME에 출전할 당시, 선수들은 유니폼조차 넉넉하지 않았다. 그 소식을 들은 … 더보기
< 나이 든다는 것 >작년까지만 해도 직접 몸으로 슬라이딩 하면서 시범을 보이고 어린선수들에게 가르쳐 주었는데 올해 들어오고부터는 예전의 체력이 아님을 절실하게 깨닫는다. 언제까지 젊은 선수로 착각하며 어린선수들에게 몸을 날리는 어리석은 행동은 이제 그만 해야 할 때다.마음은 영원히 젊은 선수들이나 유소년들에게 직접 시범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 더보기
< 우리들에게 그런 시절이 있었지 > 옛날 자료가 필요해 컴퓨터를 뒤지고 있는데 우연찮게 아내가 쓴 글을 보게 되었다. 아내가 쓴 글을 몇번이나 다시 보며 옛날 생각에 잠긴다. 비록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나의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고 많은 추억을 가졌던 시절이 미국생활이다.물론 미국생활이 마냥 즐겁고 행복했던 것만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그런 시절이… 더보기
< 야구라는 자산 >젊은 시절처럼 현장에서 흙먼지를 뒤집어쓰며 거침없이 슬라이딩을 하거나, 미트가 찢어질 듯 빠르고 강한 공을 던질 수는 없다.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다는 것은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안다. 하지만 56년 넘게 한길을 걸으며 쌓아온 '야구'라는 자산은 여전히 내 안에 살아 숨 쉰다. 나이가 들어 예전 같은 기량은 아닐지라도,… 더보기
< 왜 사느냐? 묻는다면 >고령으로 넘어가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한국과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중국, 세계 여러 지역을 오가며 야구하는 학교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뛰고 있다. 주변에서는 “이제는 쉬어도 되지 않느냐”고 말하지만, 나는 나의 삶이 다하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달려갈 것이다. 내가 꿈꾸는 일이 당대에 모두 이루어지지 … 더보기
< 몸이 말을 한다 >현장을 떠난지 어느덧 12년째가 된다.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 보면 참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중에서도 이웃과 함께 지내면서 자연스럽게 이웃과 가깝게 지내게 되고 친구도 많이 사귀게 되었다. 지난번에도 글로 썼지만 내가 새롭게 이사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곳이 새벽 6시부터 시작하는 사우나이다.오랜 시간을 이웃… 더보기
< 부모와 함께 하는 야구캠프 >5월 마지막을 보내면서 한국프로야구 KBO는 특별한 행사를 했다. 지난 30일 충청북도 보은군 KBO 야구센터에서 “2026년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를 개최했다. 야구로 통하는 티볼캠프는 가족이 함께하는 티볼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야구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키우고 가족 단위 야구팬을 확보하기 위한 … 더보기
< 두 팔 벌려 세상 속으로 >대회장에서 만난 부모님들의 눈물 속에는 안도와 희망이 교차한다. 비장애인들에게는 그저 일상적인 체육 활동일지 몰라도, 이 아이들에게 야구는 세상으로 걸어 나오는 유일한 통로이자 꿈이기 때문이다. 야구는 결코 누군가의 전유물이 아니다.발달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삶의 기쁨을 누릴 권리마저 유예될 수는 없다. 그들 역시 대… 더보기
< 세상을 위해 봉사하라 >"만수야, 절대 중간에 포기하지 마라. 노력이 너를 배신하지 않을 거다. 그리고 나중에 잘되면, 꼭 세상을 위해 봉사하며 살아라."캄보디아와 라오스 등지에서 야구를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며 살아가는 지금의 나를 만든 것은, 바로 아버지의 이 한마디였다. 당신의 가슴에는 굳은살보다 더 깊은 상처가 패어 있었음에도, … 더보기